간만에 야구장에 가니 너무 상쾌했습니다..
양팀 팬분들이 내야를 거의 꽉 채워주셔서 선수들도
놀라면서도 경기하면서 즐거웠을듯 하네요..
일단 엔스는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쉽게 쉽게 던지며
타자들을 상대 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백승현. 이상영. 켈리. 유영찬등이 마운드에 올라와 구위 점검과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KT 타자들을 상대 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게임이 진행 되었고
오스틴의 홈런과 안타. KT 강백호의 홈런등등으로 양팀
팬들의 기대치가 한껏 높아지는 시범경기 1차전 이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간것과 열선방석을 준비한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네요.. 햇볕은 좋았지만 바람도 불고 기온이 높지않아
은근히 쌀쌀했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일 2차전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