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_Pajama님
2010-11-16 10:27 , Hit : 6328 , Vote : 0
오그라드는 삼성 보도자료의 실례 (갤럭시탭 관련)
한국경제신문의 (美 포춘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보다 낫다") 라는 기사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11125240g&sid=0104&nid=004<ype=1
포춘지가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보다 우수한 기기라고 했는 기사입니다. 내용을 보면...
1; "포춘지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은 가볍고 크기가 휴대하기에 알맞은 데다 배터리 수명 등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이 경제지는 특히 "갤럭시 탭은 픽셀과 램 등 성능이 아이패드보다 더 낫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를 동등한 경쟁자라기보다는 갤럭시 탭을 아이패드보다 나은 고성능의 모델로 본 것이다. "
2. "포춘은 "아이패드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넷북에 있는 모든 기능들을 갖추고 있고 또 그보다 훨씬 낫다"면서 "아케이드게임을 하고 욕조에서 영화를 보면서 하루종일 사용했는데 배터리를 다 쓰지 못했다"며 배터리 수명을 인상적으로 평가했다"
3. "이는 갤럭시 탭의 지난 10일 미국시장 출시와 관련해 아이패드의 경쟁자로 부각시키는 최근 보도들과 달리 갤럭시 탭은 아이패드의 경쟁대상을 넘어 그보다 우월하다는 평가인 셈이다"
라는 오그라드는 기사인데.....
원문인
"http://tech.fortune.cnn.com/2010/11/11/samsung-galaxy-tab-review-dont-call-it-an-ipad-competitor/"
을 보면 도저히 같은 기사라는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우선 제목인 "갤럭시탭을 아이패드 경쟁자라고 부르지 마" 라는 말은, 갤럭시탭은 아이패드와는 다른 종류의 기기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말입니다. ( In that time, I've come to one conclusion: This is anything but an iPad.)
1. 가볍고 휴대하기가 편하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어디에서 "픽셀이나 메모리 등 전반적인 성능이 아이패드보다 낫다" 라고 표현되어 있는 부분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애초에 아이패드랑 비교한 기사도 아니고... 이런 이야기는 있네요. 메모리는 좀 더 많고 CPU는 비슷하며 Pixel은 거의 근접한다. (The Tab is por-ta-ble yet it has almost as many pixels, more RAM and the same processor as the iPad and even some netbooks)
2. 배터리에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패드보다는 짧지만 넷북보다는 길어서 만족했다고 합니다. 욕조에서 사용했다는 말은 없는데, 아마도 Hotspot을 욕조라고 번역한 듯 합니다. 당황스럽습니다. (Even the battery is impressive compared to a smartphone. I've never used up a full battery in a day, even playing arcade games, watching movies, using it as a hotspot, and browsing the web over 3G for hours. It may not last quite as long as the double-sized iPad, but it will blow by a cross-country flight with ease and outlast most netbooks.)
3. 이 기사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Think of it another way (and I've been trying to avoid the iPad comparisons here): The iPad is a similar product that has a lot of Samsung parts in it. It also has a much bigger screen and Apple's trademark aluminum backing. It costs significantly more to make and Apple has notoriously high margins, yet it costs about the same. Of course, Samsung can make these things much cheaper. In fact, I wouldn't be surprised to see these things at $400 by March, when the next iPad is released.
아이패드는 삼성의 이 기기와 많은 점이 겹치는 기기이다. 아이패드에는 좀 더 큰 스크린과 트레이드마크인 알루미늄 뒷판이 있다. 아이패드는 탭에 비해 제작비가 많이 들 것으로 생각되고 애플 역시 악명높은 높은 마진이 유명하지만, 아이패드의 가격은 탭의 가격과 비슷하다. 삼성은 분명히 탭을 더 싸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년 3월까지 탭의 가격이 400$까지 떨어져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Contrary to what some have said, the Galaxy Tab works. It is immediately beneficial and fun and when I leave the house, it is the first thing I grab. My wife and toddler both love it as well. It works for novices and techies alike. Like any 1.0 product, however, it has its rough edges, but they are small and largely fixable.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갤럭시탭은 잘 작동한다. 나는 이 기기의 유용성을 느꼈고, 특히 내가 집 밖에서 유용했다. 나의 아내와 아이도 이 기기를 좋아했다. 일반인과 매니아들에게 모두 어필한다. 물론 모든 1.0 기기처럼 불충분한 점이 있지만 작고 편리하다.
The biggest question I have is about form factor and use case. The people in the tablet market likely already have smartphones. If you use the Galaxy Tab in the way Samsung advertises (and you certainly will), what is the point of having a smartphone? Smaller screen, shorter battery life, more expensive plan? The phone becomes expendable. It quickly becomes a feature phone or a "backup."
나의 가장 큰 의문은 폼 펙터에 있다. 타블렛을 사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만약 삼성이 광고하는대로 갤럭시탭이 그렇게 포터블하면서도 유용하다면, 스마트폰은 쓸모없는 존재인가? 화면은 작고 배터리는 더 짧으며 플랜은 더 비싼? 그렇다면 스마트폰이 커지면 되는 것 아닌가?
Many people won't want to carry something this big around with them wherever they go. That isn't unreasonable either. In that case, a good netbook or an iPad or even a small notebook like a MacBook Air make even more sense.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무언가를 하나 더 가지고 다닌다는 것은 무엇이든 짐이 될 뿐이다. 어느쪽이든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좋은 넷북이나 아이패드, 맥북에어와 같은 조그만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더 옳은 선택으로 들린다.
Still, I think there is a market for this product. It fits somewhere in between a netbook/iPad and a Kindle/Smartphone. It is as portable enough to be put in a pocket, yet it has the power of a much bigger device which can't be.
나는 아직 이 기기가 살아갈 자리가 있다고 본다. 그 위치는 넷북/아이패드와 킨들/스마트폰 사이의 어느 자리일 것이다.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포터블하지만, 큰 기기의 활용도를 얼마간 포함한다.
I'll say this: If I was only allowed one mobile device besides my computer, I'd pick the Galaxy Tab.
결론은 다음과 같다. 만약 데스크탑 외에 오직 하나의 포터블기기만이 허용되는 세상이라면, 나는 갤럭시탭을 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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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부터 엉뚱하게 해석하더니 거의 소설에 가까운 기사 ㅠ
기즈모도에서 갤럭시탭을 깠다고 하니 전자신문이나 경제지등에서 "기즈모도가 애플과 다시 친하려는 제스쳐로 보인다", "삼성에 대한 견제심리" 라는 기사들을 당당하게 올리는 것을 보고 당황하다가 이런 기사까지 나오지 정말 오그라를 수밖에 없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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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plicity님
- (2010-11-16 10:28)
- 슈풍크님
- (2010-11-16 10:29)
모공에 그냥 뭍히긴 아까운 글 같네요..
님- (2010-11-16 10:29)
- 무제님
- (2010-11-16 10:31)
욕조 부분도 한국경제에서 번역 실수한것 같네요
- 떡갈나무님
- (2010-11-16 10:32)
최대 광고주라서 그러는건 아닐꺼예요. ㅎㅎㅎ
10~30만원에 써주는 기사는 아닐꺼예요~ ㅎㅎ
- 하늘별바람님
- (2010-11-16 10:33)
님- (2010-11-16 10:35)
배울만치 배운 사람들이 원....이제 원글 출처 독자가 확인해야 하는 세상..
님- (2010-11-16 10:35)
- Simplicity님
- (2010-11-16 10:36)
님- (2010-11-16 10:39)
이 기사가 삼성측에서 원하는 대로 쓰기 위해 고의적으로 오역한 거라는 의미로 쓰신 거라면 보도자료 받아서 받아쓰는 거나 다름없는 저질기사라는 '비유적' 표현에서 보도자료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기가차서증말님
- (2010-11-16 10:40)
- 디즈레일리님
- (2010-11-16 10:43)
일반인도 이젠 익숙한 <보도자료> ...
이게 부동산쪽 기사같이 만들어 낸 광고가 처음에 시작했다가
대기업 광고.. 자동차와 전자기기.. 그러다가 이젠 원만한 신문사 인터넷판엔
기본화가 되었죠.
포털쪽으로 기사처럼 만들어서 내보내는 광고...
님- (2010-11-16 11:14)
(물론 출처등은 당연히 밝히고요)
- Dr_Pajama님
- (2010-11-16 11:29)
- molla님
- (2010-11-17 10:49)
좀 자세히(?) 살펴보니, 직역보단 의역을 하신 듯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조금 글이 꼬인 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
The biggest question I have is about form factor and use case. The people in the tablet market likely already have smartphones. If you use the Galaxy Tab in the way Samsung advertises (and you certainly will), what is the point of having a smartphone? Smaller screen, shorter battery life, more expensive plan? The phone becomes expendable. It quickly becomes a feature phone or a "backup."
나의 가장 큰 의문은 폼 펙터에 있다. 타블렛을 사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만약 삼성이 광고하는대로 갤럭시탭이 그렇게 포터블하면서도 유용하다면, 스마트폰은 쓸모없는 존재인가? 화면은 작고 배터리는 더 짧으며 플랜은 더 비싼? 그렇다면 스마트폰이 커지면 되는 것 아닌가?
이 부분의 맨 뒷 부분은, 삼성이 주장하는 대로 갤탭이 유용(?)하다면, 스마트폰이 커지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갤탭에 의해(?) 스마트폰이 사라지게 될 거란 소리지요. 백업이 되거나 기존의 피쳐폰으로 돌아가게 될 거란 뜻이네요.
(expendable 을 expandable로 헷갈리신게 아닌가 싶네요. ^^; )
님- (2010-11-17 14:53)
출입기자가 다 보도자료 형태의 자료를 배포받아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저런 팩트도 확인도 안하고 막 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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